검찰, 조국 이르면 이번주 소환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8 0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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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외출하고 있다.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불러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4일 새벽 구속된 정 교수를 상대로 전반적인 혐의 내용을 보강 조사하면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 사건을 인지하거나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고형곤 부장검사)27일 오전 10시께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 하루만인 지난 25일에도 정 교수를 소환해 차명 투자 관련 혐의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봤다.

 

검찰은 정 교수가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6억원어치를 차명으로 사들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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