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여야 대표 첫 정치협상회의, 황교안 빠진 '반쪽'

김종효 / 기사승인 : 2019-10-11 0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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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 법안 논의 예정
▲문희상 국회의장과 야 4당 대표들이 7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 의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희상 의장이 여야 대표와 첫 정치협상회의를 갖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 예정이다.

 

문 의장과 여야 대표는 11일 정치협상회의를 시작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 법안 논의에 들어간다.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또는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의장이 국제의원연맹(IPU) 회의 참석차 오는 13일 출국하는 점을 고려해 일정이 잡혔다.

 

다만 황교안 대표가 미리 잡힌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반쪽 회의' 출범이 불가피해졌다.

 

황 대표는 전날 '의장 순방 전 회의 개최'에 합의한 적이 없다며 회의 시간이 미리 잡힌 일정과 겹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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