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녹색성장-혁신기술 접목"

박민규 / 기사승인 : 2019-09-2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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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과 공동 개최…녹색성장기금 사업성과 공유 및 추진방향 논의

정부가 세계은행(WB) 아래 조성한 녹색성장기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2019년 한국 녹색 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1년 정부가 세계은행에 설립한 신탁기금인 녹색성장기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세계 변화를 위한 녹색성장'이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기재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첨단대중교통, 국토 공간정보 등 녹색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녹색성장과 혁신기술 간 접목을 강조하며 수혜국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팜 등 혁신기술 관련 사업을 제안하면 지원 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개회사를 통해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한국의 8대 핵심 선도사업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8대 핵심 선도사업은 드론(무인기),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에너지신산업, 자율주행차, 초연결지능화,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등이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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