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부' 폐지... '반부패수사부'로 변경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5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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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서울·대구·광주 반부패수사부로 존립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회하고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를 축소하고 명칭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특별수사부는 1973년 설치된 이래 4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정부는 15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는 현재 특수부가 있는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7개 청 중에서 서울·대구·광주 3개청에만 특수부를 남기고 이름도 특수부에서 반부패수사부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김오수 차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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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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