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 왜…비호감 1위는?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1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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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답이 나온 이들을 호감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총리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 5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인 7명의 정치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아 눈길을 끈다.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등 진보성향 응답자에서는 70% 수준이었다. 30∼50대에선 60% 내외, 60대 이상에선 48%를 나타냈다. 20대에선 20%에 머물렀다.

 

이 총리 뒤를 이어 심상정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원(23%), 황교안 대표(18%), 안철수 전 의원(17%)이 호감도 2, 3, 4, 5, 6, 7위를 차지했다.

 

비호감도 면에서는 이 총리 33%, 심상정 대표 45%, 박원순 시장 53%, 이재명 지사 55%, 유승민 의원 59%, 황교안 대표 67%, 안철수 전 의원 69%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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