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도 정경심 교수 이어 입원..디스크수술, 구속심사 연기요청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0-07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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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동생 CG. 연합뉴스TV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3)씨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심문 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 측은 "얼마 전 넘어져 허리디스크가 심해져 8일 수술 받게 됐다"며 "수술 후 1∼2주 동안 외출이 불가능하다"며 피의자 심문 날짜(영장실질심사)를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조씨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법원이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조씨는 웅동학원 채용 비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소환 조사 역시 늦어지고 있다. 정 교수도 건강 문제를 호소해 조사에 속도가 붙지 못하고 있다. 정 교수는 뇌부상 후유증 등을 이유로 입원했다가 이틀 뒤 재출석했다. 검찰은 정 교수와 조율 끝에 지난 3일과 5일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첫날 오전 9시쯤부터 조사 받다가 조서에 날인하지 않고 오후 5시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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