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내일 발표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4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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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정부가 2월말 개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일(15일) 밝힌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16일 가질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하루 앞당긴 내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주관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 방역 총책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전문가 등이 세부 사항 브리핑 및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올해 1분기 접종 대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중인 약 5만명의 의료진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계획에 변경이 없다면 최초 확보분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일선에서 치료중인 의료진에게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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