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열차 폭발사고, 최소 65명 사망 참사

권모세 발행인 권모세 발행인 / 기사승인 : 2019-10-31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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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열차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65명이 숨졌다.

 

외신은 3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힘야르칸에서 열차 내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라왈핀디로 향하던 열차 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객차 3칸이 소실됐다. 사고로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희생자 일부는 불길을 피해 달리던 열차에서 뛰어내리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중상자들이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실제 사고 초기 알려진 사망자 수는 13명이었다.

 

당국은 일부 승객들이 규정을 어기고 열차에 가스 스토브를 가져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부상자들을 모두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사고 지역 모든 병원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총리 명의의 애도를 표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부상자들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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