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차관 "기부금 세액공제 한시 상향"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0 23:20:24
  • -
  • +
  • 인쇄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 1차관/ 사진= 기재부 제공.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기부 켐페인' 동참을 알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서다.

 

30일 김 차관은 SNS에 "정부가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설맞이 기부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도와주자는 기부 릴레이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모인 자금은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QR코드 및 간편결제를 활용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세액공제를 확대 할 뜻도 내비쳤다. 감 차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기부금에 한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 상향하는 방침도 확정했다"며 "7월께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이번 기부 참여 캠페인은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련하게 됐다"며 "가진 게 충분치 않으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이 기부의 원천인 만큼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상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사회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