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핵추진 잠수함' 도입 긍정적 '태스크포스' 운용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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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핵 추진 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호(SSN Oklahoma City)

 

해군력 강화를 위해 군이 핵 추진 잠수함 확보를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군은 10일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해군 자체 TF를 운용하고 있다며 핵 추진 잠수함 확보 구상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가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으로 향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국감 질의자료를 통해 핵 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해군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핵 추진 잠수함이 현용 디젤 잠수함보다 작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고 한반도에서 운용하기 가장 유용한 전력으로 평가받았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협정 상 제한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20072건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별다른 추가 검토가 없다면서 해군은 수중전력발전TF(테스크포스)’를 운용 중이지만 단순 정보 수집 활동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핵 추진 잠수함은 참여정부 당시 ‘632사업의 일환으로 비밀리 건조를 진행했으나 언론에 노출되면서 1년만에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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