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UAE '방위산업' 협력 나선 韓국방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01:17:05
  • -
  • +
  • 인쇄

▲ 서욱 국방부 장관/ 사진= 국방부 제공.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우리 국방부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간의 군사 교류와 방위산업 협력 도모에 나선다. 국제 정세가 혼란한 상황에서 이들 국가와의 국방 및 방산 협력 관계를 증진 시키겠다는 것이다.

 

21일 국방부는 서욱 국방부 장관을 대표로하는 교류협력단이 오늘(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고위급 국방외교활동과 국방교류협력 등을 위해 인도와 UAE 등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번 방문 일정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고위급 국방외교장관 회의도 포함되 있어 상호 국 간의 긴밀한 국방 현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서 장관은 24일까지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a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 초청으로 UAE를 방문해 한-UAE 고위급 정례회담을 갖는다. 또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아크부대도 방문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해 한-인도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국방 및 군사 협력 방안과 방위산업 협력 증대 등이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욱 장관의 이번 순방은 우리와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중동·서남아 핵심 우방국인 UAE를 비롯해 인도 등과의 국방 및 방위산업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저작권자ⓒ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창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사회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