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파업이 종료됐지만, 운행 정상화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파업이 종료됐지만, 운행 정상화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 종료됐다고 밝혔다. 파업이 끝나는 14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91.2% 수준이다. 

수도권 전철은 2322대 중 2320대가 운행해 99.9% 운행률을 보였다. 수도권 전철은 첫차부터 거의 정상운행된다.

그러나 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해 KTX는 14일 오후 6시30분께, 일반 열차는 14일 오후 10시께부터 완전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업이 오전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표 구하기는 평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 운송은 철도노조 파업 기간 수준으로 여전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열차 운행률 중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5.2%에 지나지 않는다. KTX는 80.5%, 일반 열차는 74.4%, 수도권 전철은 99.9%다.

한국철도는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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