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살인사건 1만여...검거율 ‘98%’, 미재사건 ‘196’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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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 중 범인 검거를 못한 사건이 19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2018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 164건 중 196건이 미제 상태로 남아 있으며 평균 검거율은 98.2%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경찰청별 살인사건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충남(92.1%), 대전(93.3%), 경기 북부(94.3%), 경기 남부(96.5%), 서울(97.2%)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았고, 광주·울산·충북·전남·경북·제주는 검거율이 100%였다.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77.2%, 10년 전인 2009(82%)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금태섭 의원은 지역별 수사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별 검거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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