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중국이 사망자와 확진자가 속출해 확산 추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982명, 사망자는 43명 늘어났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 20일 위건위가 공식적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후 최다 수치다.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있는 사람이 우한 폐렴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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