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하향 논의했으나...재검토"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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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집단감염 영향' 재검토 필요

▲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아시아뉴스 DB.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중인 정부가 내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재검토 의사를 시사했다. 28일 정세균 총리의 방송토론회 발언을 통해서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지만, 최근 집단감염으로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동안 대다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불확실한 상황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내일(29일) 사회적거리두기 검토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측은 "내일 발표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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