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접대의혹 침묵...언제까지?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0-12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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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말씀 없다"·"확인할 수 없다" 신중
"청와대가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끼어들 이유 없어"

 

▲ 윤석열 검찰총장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스폰서 윤중천 씨의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침묵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중이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윤 총장 임명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해당 의혹을 점검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사실상 윤 총장 접대 의혹 관련 대응 창구를 조국 장관으로 하는 모양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과 통화에서 "조 장관과 윤 총장 모두 대통령이 임명했는데 우리가 상처를 내서 좋을 게 뭐가 있나"며 "청와대가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끼어들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전날 취재진과 만나 '민정수석실이 이번 사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일이 있나'라는 질문에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다", "확인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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