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원장 "조국 딸 허위인턴 의혹 관련자, 빠른 징계 검토"

김종효 / 기사승인 : 2019-10-11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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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원장 "검찰 수사 기다리는중"→징계 검토 입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 허위인턴 의혹에 대해 KIST 이병권 원장이 책임자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11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입장을 표했다.

 

이 원장은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으로부터 조 장관 딸에게 인턴 증명서를 발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광렬 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 처분 관련 질문을 받은 뒤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도 KIST가 명예회복을 해야 할 일이 산적하지 않냐"고 추가 질의하자 "빠른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원장은 "이메일을 통해 인턴 증명서를 보냈다고 하는데, 이 소장 이메일이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인정하면서 "인장 표시는 돼 있지 않고 개인사인만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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