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MaaS 내용 제안 거절, 사실 아니다"

김종효 / 기사승인 : 2019-10-17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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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차업계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이동서비스) 내용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한 언론이 "차량공유서비스 구체안이 검토되다가 최종단계에서 축소 및 생략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MaaS 내용 적시를 ㄱ부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미래차산업 발전 전략에 통합서비스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MaaS는 교통수단의 통합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전제한 뒤 "해당 전략엔 스마트시티를 통해 모든 교통수단 간 환승서비스와 최적 이동경로를 제공하는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가동하며, 이엔 공유형 퍼스널모빌리티·자율주행셔틀·지하철·택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포함한다"고 설명, 특정 제안을 거절했다는 지적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은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MaaS 내용을 넣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절하고, 자율주행택시·셔틀 내용만 대책에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결정은 차량공유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경우 택시업계와 마찰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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