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22일 철야 단식투쟁…나경원 귀국후 23일 비상의총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1-22 15: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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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하는 황교안 당대표. 연합뉴스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밤 철야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당은 22일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메시지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23일 0시로 다가왔다"며 "당 대표는 오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철야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간담회 소집 가능성에 대비해 의원들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비상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귀국하려던 당초 일정을 앞당겨 22일 새벽(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인천공항에는 23일 새벽 도착한다.

 

귀국 직후 청와대 황 대표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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