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헛발질 답답… 색소폰은 총선에서 이기고 난 뒤 마음껏 불라"

권국만 대기자 권국만 대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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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색소폰은 내년 총선에서 이기고 난 뒤 마음껏 불라"며 일침을 놨다. 인재영입 등 안팎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한 황 대표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색소폰을 분 것에 대해 비판한 것.

홍 전 대표는 "여태 황 대표에게는 직접적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헛발질이 계속 되어 답답한 마음에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한다. 새겨들으라"며 "총선 때 국민들이 (여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또 다시 자신들을 당선시켜 줄 것이라 믿는 얄팍한 계산으로 정치하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야당으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적 쇄신과 혁신 없이 반사이익만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발상은 정치 사상 처음으로 대선·지방선거·총선 3연패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명심하라"며 "내 말이 틀렸다면 친위부대 철부지들을 동원해 내부 총질 운운하면서 징계 추진을 하시든지 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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