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석열 접대의혹, 檢 흔들려는 조폭식 막장"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0-12 17:40:35
  • -
  • +
  • 인쇄
"文대통령 '갈라치기'...광화문집회·서초동집회에 국민 신음"
▲ 윤석열 검찰총장

 

자유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조국 법무장관을 수사 중인 검찰을 흔들려는 조폭식 막장"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윤 총장 의혹 보도는 조국 전 민정수석도 '사실이 아닐 것으로 판단'이라 밝힐 정도로 허위 보도"라며 "이런 친문좌파세력과 편향 언론(한겨레 최초 보도)의 조폭식 막장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 파면과 국정 대전환을 통한 나라 정상화가 정국 수습의 핵심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국민 갈라치기'에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매 주말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전쟁 수준으로 대립하며 신음하고 있다"며 "광화문 집회와 달리 서초동 집회는 '관제 데모'란 사실은 이미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역시 "윤석열 의혹이 언론까지 동원해 만든 '진짜' 가짜뉴스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정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게 검찰개혁의 시작"이라고 했다.

 

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지난 9일 조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조국 동생이 허리(디스크)가 아픈 것도 구속영장 기각 사유가 됐다고? 국정농단과 입시부정 사건 때 김경숙 이대 교수는 암 투병 중에도 구속됐다"는 글을 올려 꼬집었다. 


[저작권자ⓒ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정원 선임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사회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