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기현 인근 규모 7.2 강진 발생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0 2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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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일본 미야기현 인근과 도호쿠(東北) 지역에 발생한 지진 강도 현황/ 사진= NHK 갈무리.

 

[아시아뉴스 = (도쿄)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일본 미야기현 인근과 도호쿠(東北) 지역에 오후 6시 경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전역에는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기상청(JMA) 측이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6시 9분경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앙은 북위38.40도 동경 141.7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60㎞로 추정된다는 게 기상청측 설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인근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현 연안과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에도진도 5약의 흔들림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일대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추가 지진의 우려도 크다. JMA 발표에 따르면 이날 6시9분 본진 이후 인근 지역에서 6시18분과 26분, 29분, 35분까지총 네 차례에 걸쳐 규모 3.7~4.2 강도의 추가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K 등 현지 매체는 “이번 지진은 수도 도쿄도(東京都) 도심부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될 만큼 강력했다”며 “이번 지진으로 지진 해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1m 규모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hoony@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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