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백신·치료제, 보편적 보급 다자적 노력 필요"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0 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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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장관/ 사진= 외교부 제공.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고위급 회의를 통해서다.

 

30일 외교부는 "강 장관이 전날 열린 WEF의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 토론에서 몇 개 국가에서 보이는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치료제의 보편적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또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국제보건체계 강화하는 한편 가짜뉴스 등에 적극 대응하고, 민간 이해당사자의 참여 확대를 늘려 다자주의 협력 복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정학적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행정개혁담당상과 푸잉(傅瑩) 중국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장,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 등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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